-
양극화 심화의 주범은 부동산 소유 불균형… 국민 기본소득제 도입은 찬반 팽팽
우리나라 상류층 부자와 극빈층의 삶을 대비해 그린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로 오를 정도로 세계 영화계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은 영화의 소재인 경제 양극화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기 때문일 것이다.이에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지난16일부터 21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1430명(남성 756명, 여성 674명)을 대상으로 ‘2020 경제 양극화 및 대응책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당신은 우리나라 양극화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어쩔 수 없는 경제 현상이다(50%)’, ‘정부 정책의 실패이다(50%)’로 나타났다.‘당신은 최근 3년
2020-01-22 10:41
-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에 바우처 연간 60만원 지급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올해 1억8000만원을 투입해 ‘학교 밖 청소년 바우처 복지 카드 지원사업’을 편다.공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분기별 15만원씩(월 5만원)을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충전방식으로 지급한다.바우처는 서점, 안경집, 학원 등 성남시내 1372곳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지급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서 계속 거주한 만 16~18세(2002.1.1~2004.12.31)다.중원구 여수동에 있는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031-729-9171~7)에서 분기마다 진로, 진학 등에 관한 상담을 받아야 지급대상 명단에 포함된다.신
2020-01-22 10:08
-
수원시 저녹스보일러 지원해 미세먼지 줄인다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수원시가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1대당 20만 원(저소득 가정 50만 원)을 지원한다. 저녹스(低NOx) 보일러는 미세먼지 발생 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일반 보일러보다 77%가량 적고, 에너지 효율은 10%가량 높은 친환경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저녹스’는 질소산화물(NOx)이 적다는 의미다. 수원시는 올해 일반 가정 5510대, 저소득 가정(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차상위계층) 50대 등 총 5560대 교체를 지원한다. 수원시에 있는 주택 소유주나 소유주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신청할
2020-01-22 10:04
-
경기도 불량식품업체 무더기 적발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하거나 중국산 은행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전통시장에 유통하는 등 설 명절 특수를 노리고 부정‧불량식품을 만들어 팔아 온 업체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도내 명절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와 대형마트ㆍ전통시장 등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수사를 벌인 결과 89개소에서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ㆍ사용 또는 연장 21건 ▲원산지 거짓표시 7건 ▲미신고 영업행위 및 영업장 면적 위반 9건 ▲기준규격(보존ㆍ유통) 위반 17건
2020-01-22 09:51
-
대구통합신공항 의성·군위 공동후보지 '웃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을 위한 의성·군위 주민투표에서 주민들은 공동후보지를 선택했다.21일 의성과 군위에서 동시에 실시된 주민투표 결과 의성군은 투표율 88.69%, 찬성률 89.7%, 반대 9.64%, 무효 0.7%를 기록했다.군위는 22일 오전 0시13분 현재 개표율 54%를 보이고 있다.우보 찬성률은 74.58%, 반대 25.42%, 소보 찬성률은 28.43%, 반대 71.57%로 투표율 80.61%를 감안하면 의성에 패배가 확실시 된다.의성군의 이번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다.의성의 역대 최고 투표율은 1995년 6월 제1회 지방선거 때 81.4%이다.이날 주민투표는 오전 6시부터 의성군 21곳, 군위군 18곳 등 모두 39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사전투표에서
<뉴시스>
2020-01-22 07:39
-
네팔 눈사태 생존 교사들 귀국…"실종자들 유류품 발견"
"동료들도 같이 못 오는 심정에서 여기 서는 것도 부담입니다."지난 17일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실종된 4명과 동행했던 교사 6명이 22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당시 선두그룹에서 산사태로 사고를 당한 동료 교사 4명과 동행했던 교사들이다.이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50대 교사는 "사고 당시 데우랄리 로지(현지 대피소)에서 밤새도록 내리던 눈도 그쳤지만, 더 이상은 ABC 캠프(안나프루나 베이스 캠프)로 가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눈이 너무 많이 와 회의 끝에 결정했다"며 "당시에는 눈도 그친 상태였고 새벽에는 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려가자는 의견에 따라 하
<뉴시스>
2020-01-22 07:36
-
프랑스·일본 이어 한국도…호르무즈 원유 선박 호위 나선다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청해부대를 독자적으로 파병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수송 원유 70%가 지나는 주요 길목인 만큼 선박 안전을 주 임무로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정부는 21일 국민 안전과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 보장을 위해 청해부대 파견지역을 기존 아덴만 일대에서 오만만, 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 일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필요한 경우 미국 주도 IMSC(국제해양안보구상·호르무즈 호위연합)와 협력하고 정보 공유 등 협조를 위해 청해부대 소속 장교 2명을 IMSC 본부에 연락장교로 파견할 계획이다.한국이 독자적 파병 형태로 중동 지역 해상 안전 보호에 나서면서 전세계 주요국들의 호르무즈 해협 호위에 동참하게 됐다.미국은 지난
<뉴시스>
2020-01-21 16:41
-
캠페인 종료 10일을 앞두고 나눔 온도 80.1도로 111억이나 부족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서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희망2020나눔캠페인의 종료를 10일 앞둔 현재 나눔 온도가 80.1도로 전년 대비 90.8%를 밑도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 했다. 20일 기준 서울 희망2020나눔캠페인 모금액은 총 449억 원으로 나눔 목표액인 561억의 80.1%를 밑돌고 있으며, 전년 동기대비 45억 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별히 현물 기부는 전년 대비 58억 원이나 감소했다. 나눔캠페인의 종료 시점인 1월 31일 이내에 설 연휴를 제외하면 엿새밖에 남지 않아 나눔 온도 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창립 이래 캠페인 나눔 온도 달성에 실패한 전례가 단 한 번도 없다는 점
2020-01-21 16:01
-
종로구 임산부, 거주자우선주차장 우선배정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 자치구 공단 최초로 거주자우선주차 임산부 우선배정제도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출산율을 제고하고 청장년층의 종로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종로구의 10세 미만 유·소년층 인구구성비는 2018년 기준 5.3%로 서울시(7.0%)와 비교해 현저히 낮다. 청장년층(25~39세)의 구성비는 22.8%로 서울시(24.2%)와 비교해 낮으며 3년 전인 2015년(23.3%)과 비교해서도 줄어드는 추세다. 심화하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출산예정가족의 주차편의를 강화해 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임산부 우선배정제도를 마련했다. 공단은
2020-01-21 15:50
-
30대 기업 종업원 수 5년간 27% 증가…CJ올리브네트웍스 ‘최다’
최근 5년간 30대 그룹 종업원 300인이상의 계열사 종업원수를 분석한 결과 약 10만명(27.2%)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종업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CJ올리브네트웍스로 나타났다. 3년간 종업원 증가 역시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가장 많았고, 2018년 한 해 동안은 삼성전자의 증가치가 가장 컸다. 21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300인 이상 상위 30대 기업의 총 종업원수는 2013년 34만5000명에서 2018년 43만9000명으로 9만4000명(27.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동안 종업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CJ올리브네트웍스로 증가치가 9626명이었고, 2위가 스타벅스코리아 8864명, 3위 LG화학 5916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20-01-21 11:28
이시각 뉴스
-
1
"자꾸 재발하는 족저근막염, 정형외과 수술이 답일까?"
-
2
삼성전자, ‘2024년 상생협력 DAY’ 개최
-
3
"장사에 지친 외식업주에 휴식을" 배민, ‘배민음악회 대구편’ 성료
-
4
세븐일레븐, 미니스톱과 공식 통합 완료…"시너지 창출 나선다"
-
5
세르지오 타키니, 봄 겨냥 ‘플라잉 스커트 컬렉션’ 출시
-
6
롯데웰푸드, 남해군 손 잡고 '유자 빼빼로' 출시
-
7
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블랙 스완’ 테마 업데이트 실시
-
8
넥슨, 서든어택 ‘2024 시즌2: 인페르노’ 업데이트
-
9
롯데지주, 제57기 주주총회 개최…이동우 대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화 힘쓸 터"
-
10
하이투자증권, 제36기 정기주주총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