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상락수, 좋은 차가버섯 고르는 법.. 생산지 확인해야
[비욘드포스트 진병두 기자] 하루가 다르게 연로해지는 부모님, 면역력이 떨어진 식구들이 어느 날 병에 걸려 힘들어 하는 때가 온다. 이를 위해 많은 이들이 미리 건강식품을 준비한다. 이미 시중에는 질병과 노화의 예방을 위한 대안으로 다양한 건강식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최근 차가버섯이 여러 방송에서도 다뤄지면서 주목 받고 있다.

차가버섯은 러시아 시베리아와 북아메리카 북유럽 등, 북위 45도 이상의 자작나무에 기생해서 자라는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버섯식품과 달리 살아 있는 나무에 기생해 수액과 플라보노이드 등을 먹고 자라는 것이 특징이며, 덕분에 매우 높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최근 건강식품으로 높은 인기다.

특히 차가버섯은 암세포를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어 현대인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건강식품이기도 하다. 또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타글루칸을 다량 함유해 온 가족 건강을 생각해 많은 가정에서 좋은 차가버섯을 선별해 섭취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제는 좋은 차가버섯을 선택하는 것이 꽤나 까다롭다는 점이다. 건강식품은 대부분 국산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차가버섯은 전혀 다르다. 전문가들은 영양성분이 높은 차가버섯은 극냉지역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 러시아 시베리아산 차가버섯이 가장 좋은 상급의 차가버섯으로 분류된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제공하고 있는 상락수 관계자는 “시베리아의 혹한 속에서 매우 더디게 성장한 차가버섯은 영양성분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오랜 시간 혹한에서 자란 차가버섯은 품질이 더 뛰어나지만, 따뜻한 남쪽에서 자라는 차가버섯은 몇 년 사이에 급속하게 성장하므로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때문에 건강식품 전문기업 상락수는 러시아 극냉지역 차가버섯만을 채취해 추출분말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엄격하게 선별한 1등급 차가버섯은 산화방지를 위해 1차 건조하고, 러시아 약조청(식품검역소)의 심사를 거쳐 제품화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극냉지역의 차가버섯은 바깥 껍질의 색이 더 검고 윤기가 난다. 갈라진 틈새도 더 깊고 균열된 표면의 모서리가 날카롭다. 운반 과정이나 건조 과정에서 껍질이 많이 마모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확실히 다른 점을 느낄 수 있다.

이와 관련, 상락수는 러시아 정부가 보증하는 러시아산 차가버섯을 사용해 만들어지는 추출분말을 선보이고 있다. 상락수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러시아 국립 톰스크 폴리테크닉 대학 연구소와 10년 이상 차가버섯 추출생산 기술을 연구 개발해온 러시아 추출전문회사에서 제조된다.

또한 원료에서 추출공정까지의 제조 과정은 상락수가 철저히 관리 감독해 생산되며, 상락수는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 생산과 관련해 유효성분을 극대화 하는 특허기술 2종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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