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사진=tvN '손세이셔널' 캡처
사진=tvN '손세이셔널' 캡처
[비욘드포스트 정성훈 기자]
손흥민의 특집 다큐멘터리 tvN ‘손세이셔널’에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25일 방영된 tvN ‘손세이셔널’에서 손흥민은 런던에서 생활하는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쉬는 날 여유롭게 거리를 거닐다가도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등 축구스타의 삶을 여과없이 공개했다.

‘손세이셔널’에는 손흥민의 지인들이자 유명인사들이 대거 나와 더욱 화제다.

절친 배우부터 축구 우상이었던 박지성, 이영표, 티에리 앙리 등이 나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손흥민의 아버지가 직접 ‘손세이셔널’에 나온다.
앞서 손흥민은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무섭고 엄격했다. 한국에서 아버지의 말은 곧 법”이라고 말하면서 “아버지가 없었다면 나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아버지는 항상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모든 것을 해주셨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아버지께서 아무리 좋은 선수라고 해도 상대를 존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가르쳐 주셨다. 항상 새기고 있다”며 “선수이기 전에 사람이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두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결혼을 하면 우선순위는 가족이 된다. 축구선수를 하는 동안에는 축구를 우선순위로 두고 싶다. 앞으로 얼마나 더 최고의 기량으로 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은퇴 이후에 결혼할 것이다”며 30대 중반을 내다봤다.

한편, 손흥민의 성장 과정이 화제인 가운데 tvN ‘손세이셔널’에서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을 공개할지 이목이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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