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9(금)
르노삼성자 부산공장.(사진=뉴시스)
르노삼성자 부산공장.(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박주하 기자] 르노삼성차 노사의 잠정 합의안이 74.4%의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조는 14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최종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조합원 2149명 중 2063명 참여)에서 74.4%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18일 상견례 이후 1년 동안 총 29차례 본교섭을 열며 진행됐던 르노삼성차 노사의 2018년 임단협 교섭은 최종 타결됐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2018년 임단협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오는 24일 부산공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오거돈 부산시장은 “유례없이 긴 협상에 끝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어려운 과제를 풀어낸 노사 양측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산시도 본사 방문을 포함해 생산물량 확보와 판로지원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겠다. 부산경제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달라”고 했다.

박주하 기자 p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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