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곱빼기' 한인수대표, 배달외식창업에 새로운 문화를 열다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요즘 배달 어플도 다양해지고 편리해져 직접 매장을 찾아가는 것보다 집에서 편하게 시켜 먹는 추세이다.

건물은 들어서는데 주차공간은 부족하고 길거리에 사람은 많다. 점점 매장의 평수는 작아지고 우후죽순 여러 음식점들이 빠르게 생겼다 사라진다.

예전의 배달음식 하면 대표적으로 중국음식, 치킨, 피자 등 동네에 하나쯤은 꼭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종류의 음식이었다면, 요 근래엔 삼겹살, 닭발, 곱창, 회, 꼬리곰탕, 닭볶음탕 등 집에서 요리하기는 귀찮고 나가서 사람 부대끼면서 음식 연기 맡으며 먹긴 싫은 그런 까다로운 음식이 완벽 조리되어 집으로 배달된다.

배달업이 발달했다고는 하나 음식점을 차린 매장을 그냥 놀리는 것을 수지 타산에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점에서 주목할 만한 게 외식사업에 3박자를 모두 잡아 주변에 부러움을 사고 있는 매장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 대전시 서구 도마동 40-17에 위치해 있는 ‘곱빼기’이다.

곱빼기 한인수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도 차별화에 집중하면 틀림없이 돈이 된다.’고 판단했다.

처음 시작할 때 주변에서 주차 등 입지가 악조건의 매장이라고 얘기했지만, 한인수 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대학가의 특성과 주변 아파트 등 주택가의 바른 음식 배달이라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틈새를 파고들어 고수익창업에 성공하여 지금은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곱빼기 제공
사진=곱빼기 제공
한인수 대표는 “이런 불황에는 꾸준함과 타고난 가치로 상품을 판매해야 하고 또 그런 업종을 선택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 성공창업”이라 했다. 즉 고수익창업을 이루기 위한 기본이다.

또한 “외식창업의 핵심은 매장과 입지에 포인트를 살려 그곳의 장점과 강점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3배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라며 3박자가 맞아야 한다고 했다.

여기서 3박자란 홀에서의 매출과 포장에서의 매출, 배달에서의 매출 포인트를 파악하고 개발하여 3박자의 강점을 살려 함께 어우러진다면 충분히 동네 최고의 매출을 바라볼 수 있다며 성공 기법의 공유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프랜차이즈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눈독을 들일만한 차별화된 바른 창업을 선보인다면 창업과 동시에 최고의 매출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차별화를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이것의 핵심으로 대전시 서구 도마동 40-17에 위치한 ‘곱빼기’에서는 매출의 3박자라는 아이디어로 외식창업에 새로운 문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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