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KFC, BBQ 이어 GS25 19일, CU는 25일부터 판매

‘닭껍질튀김’ 편의점서도 맛볼 수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닭껍질 튀김이 편의점에서도 판매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25는 최근 여수지역 중소기업 아라움과 ‘바삭한 닭껍질 튀김’ 판매 계약을 맺고 오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아라움은 지난해 닭껍질 튀김 메뉴를 개발했지만 판매 채널을 찾지 못해 아쉽게 ‘후발주자’가 됐다.

CU도 다른 제조사와 PB계약을 맺고 오는 25일부터 닭껍질 튀김을 선보일 계획이다.

닭껍질 튀김은 치킨업체들이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BBQ는 지난 8일 사이드메뉴로 ‘BBQ 닭껍데기’를 출시하자마자 3일 만에 3000세트가 팔리는 등 품절 사태를 빚었다.

BBQ는 가맹점주들의 물량 추가 요청이 이어지자 회사는 긴급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닭껍질 튀김 열풍에 불을 지핀건 KFC로 닭껍질튀김은 본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KFC 일부 매장에서 판매되던 상품이다.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국내 소비자들 요청이 급증, KFC코리아는 맥주안주용으로 맞게 레시피를 개발해 착수했고 지난 6월 강남역점, 노량진역점 등 국내 매장 6곳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소비자 요청이 이어지자 KFC는 서울역점, 대학로점, 신촌역점, 천안쌍용점, 대구문화동점, 울산현대점 등 총 40곳으로 판매매장을 늘렸다.

이지율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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