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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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20일 마블 영화를 제작 중인 디즈니와 스파이더맨 판권을 가진 소니의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지면서 향후 스파이더맨 영화 제작은 어렵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픽처스와 디즈니는 수익 분배 방식에서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디즈니는 소니가 영화 수익 대부분을 가져가는 계약이 공평하지 않다고 봤고, 제작 투자와 수익을 반으로 나누자고 제안했지만 소니 픽처스가 이를 거절했다.


소니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마블 스튜디오 측과 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결과에 따라 마블 스튜디오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 영화를 직접 제작하고 다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에도 스파이더맨 및 관련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소니는 영화의 제작비를 지불하는 대신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배급권과 극장 수익 등을 모두 가져간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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