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소리·연주, 춤·몸짓, 늘푸른청춘, 꿈나무까지 총 4개 부문에서 경연 펼쳐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제7회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서울시와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서 ‘전국아리랑경연대회’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아리랑경연대회는 프로 및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아리랑을 다채롭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하여 경쟁을 펼치는 의미있는 대회다.

경연은 총 4개 부문에서 진행하며 소리·연주, 춤·몸짓, 늘푸른청춘, 꿈나무 등으로 구분된다. 소리·연주부문은 지역아리랑과 전통아리랑, 창작아리랑을 노래 또는 연주로 참가 가능하며, 춤·몸짓부문은 아리랑을 주제곡으로 정해 전통·현대무용, 댄스스포츠, 퍼포먼스, 탈춤, 무예 등의 형태로 5분 이내로 선보이면 된다.

소리·연주부문과 춤·몸짓부문은 청소년부(만 11세 이상)와 대학·일반부(만 19~65세 이하)로 구분해 접수하며, 늘푸른청춘부문(만 65세 이상)과 꿈나무부문(만 10세 이하)은 소리·연주와 춤·몸짓 중 부문 구분 없이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경연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행사 기간 중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부문별로 진행하고, 참가자들은 총 2,99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경연 후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마지막날 행사인 ‘판놀이길놀이’ 퍼레이드에참여하게 되며, 시상은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및 팩스(02-709-7412)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 요강 및 문의사항, 축제일정 등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홈페이지, 전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2013년부터 매년 10월 둘째 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여는 도심 속 복합문화예술축제이다. 해마다 음악·무용·시각·예술 등으로 아리랑의 예술적 영역을 확대하며 시대정신에 맞는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서울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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