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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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다양한 계층의 SW 코딩 교육에 힘써 온 마르시스는 노인들을 위한 코딩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 육성을 위한 코딩 교육이 화제인 가운데, 마르시스는 노인을 위한 코딩 교육에 주목했다. 마르시스 담당자는 코딩 교육은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어 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두뇌를 자극해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만큼 노인의 치매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코딩 로봇 오조봇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조봇은 선과 색을 인식하는 스마트한 코딩 로봇으로, 선을 따라 움직이고 색을 인식하여 빛을 바꾸며, 색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오조코드를 통해 명령을 수행한다. 오조봇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거나 원하는 장소를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사고력이 필요하다. 책상과 같은 좁은 공간에서도 컴퓨터가 필요 없는 언플러그드 활동이 가능하고, 스마트 기기와 컴퓨터로 블록 코딩까지 할 수 있어 초급부터 고급 과정까지 많은 수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런 교구의 장점을 살려 최근에는 오조봇을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7월 서울의 한 노인 복지센터에서 KT는 사회공헌일환으로 오조봇을 활용한 IT 기반 치매 예방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는 조그마한 로봇을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 위해 생각하고 선을 그리는 모든 활동이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자꾸 생각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마르시스는 그동안 주로 학생들을 위한 코딩 교구로 활용했던 오조봇, 스트로비, 대시 등의 코딩 제품들이 노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노인들을 위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체계적인 코딩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치매 예방뿐 아니라, 긍정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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