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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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대기업 10곳 중 3곳이 하반기 채용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한국경제원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상위 매출 500대 기업 중 131곳을 대상으로 ‘2019년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33.6%가 신규채용을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집계가 나왔다. ’작년과 비슷하다‘는 48.%, ’작년보다 증가한다‘는 17.5%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SK그룹, LG그룹, KT 등은 16일까지, 네이버와 NHN은 17일, LG화학은 19일, 한화토탈과 GS SHOP 등은 20일에 서류 접수가 끝난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다음달 중순부터 인적성 검사와 필기시험을 치른다. 이어 다음달 12일에는 LG, KT, GS의 필기시험이 있다. 삼성은 다음달 20일 국내와 해외에서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기업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채용방식은 수시채용(75.6%)였다. 공개채용(73.3%), 추천채용(48.9%), 정규직 전환형 인터채용(44.3%), 채용박람회(31.1%)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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