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비욘드포스트 김광주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생태자원의 보고이자 분단과 평화의 상징인 DMZ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파주시는 오는 18일부터 서울광장과 일산 킨텍스에서 각각 열리는 '2019 평화관광주간 행사'와 '2019 DMZ 페스타'에 참여한다.

시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서울광장 등에서 진행되는 2019 평화관광주간에 참여해 평화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서울시, 인접 DMZ지역 지자체들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DMZ 페스타에도 참여해 홍보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이기도 한 DMZ의 생태자원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DMZ 페스타는 경기도가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Let's DMZ'의 행사 중 하나로, DMZ 평화·생태·관광을 아우르는 DMZ 세계평화관을 통해 DMZ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DMZ에는 멸종 위기종 101종을 포함해 5929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평화와 공존의 상징인 DMZ를 생태자원의 보고로 널리 알려 파주를 DMZ 평화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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