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6(화)
사진=MBN
사진=MBN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14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구례 현천마을에서 세컨드 라이프를 살고 있는 아내 전인화의 앞에 나타난 배우 유동근과, 그를 환영하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동근을 맞이한 현천마을 주민들은 저마다 악수를 청하며 ‘팬미팅’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상에는 전남 구례 현천마을을 찾아온 김진우와 송민호가 가수 은지원의 심판 아래 ‘제1회 위너 탁구 대회’를 가졌다.


난생 처음 바리스타가 되어 본 유동근은 커피차 안에서 쩔쩔매며 밀린 주문을 감당하지 못하는 듯 ‘허당’의 모습을 보였다.


진땀을 흘리고 있는 남편 유동근에게 전인화는 한 술 더 떠 “어르신들은 ‘달달구리’를 좋아하시는데…”라고 말했고, 유동근은 “지금 뭐라고요? 아메리카노도 겨우 만들고 있는데…”라면서도 "맡겨두시라"고 허세를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리가 불편하신 할머님들을 위해 마을회관에 직접 커피 배달을 가는가 하면, 큰절을 올리며 ‘인화네 머슴’ 역할에 충실했다.


게임이 시작되자 김진우는 엉성한 자세로 송민호의 승리를 예감하게 했다.


송민호는 화려한 엇박 서브, 회오리 서브, 강 스매싱을 선보였다.


동점 상황에서 김진우가 송민호의 스매싱을 그대로 받아치며 역전이 벌어졌다.


1점만 더 뺏기면 질 위기에 몰린 송민호는 “점심 준비를 어떻게 하면 되는 건가? 맛이 없어도 되는 건가?”라고 다급하게 물었다.

jbd@beyondpost.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