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매니진과 5일 기술이전 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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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향미료인 육두구(nutmeg)에서 추출한 '리그난 화합물'을 활용해 노화억제 건강기능성 음료와 건강보충제를 개발하고 해당 기술을 ㈜매니진에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KBSI는 이날 ㈜매니진과 대전 본원에서 선급기술료 5억원, 경상기술료 총 매출액의 2%를 조건으로 하는 기술이전(통상실시권)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리그난 화합물의 활용에 대한 특허이전은 지난해 7월 ㈜대한바이오팜에 이어 두번째다.

리그난은 식물에 함유된 폴리페놀계 화합물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병원균과 세균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리그난 화합물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단순히 노화를 늦추는데 그치지 않고 노화 동물의 근육 재생과 운동능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KBSI 소재분석연구부 장익순·최종순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오원근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리그난 화합물이 가진 강력한 노화 억제기능을 확인했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내년에는 식약처에 개별인정형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최종순 박사는 “리그난 화합물은 이미 지난해 근육개선 물질개발로 민간에 기술이전됐다. 이번 계약은 특허의 활용분야를 확장한 것"이라며 "노화근육 재생뿐만 아니라 인지능력 개선이나 성기능 개선과 같은 추가적인 기능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매니진 박상준 대표는 "항노화 기능성 음료시장은 전망이 매우 좋아 기술이전을 통한 국내외 시장개척에 기대가 크다”며 "항노화 성분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로 국내에서 3~4년 내에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고 해외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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