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6(화)

2019 FAPECA 총회·컨퍼런스 개최 ‘전력계통연계’ 주제 협력 방안 논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 총회 성황리 종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2019 FAPECA(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 총회 및 컨퍼런스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FAPECA 총회 및 컨퍼런스는 1986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제1회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어 올해 33회를 맞이하였고 올해는 의장국인 대한민국에서 8년 만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특별히 한전에서 개최하는 BIXPO 2019와 연계 개최되어 8개 회원국(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하와이)에서 116명의 해외대표단이 참석하고 정부, 정계, 학계는 물론 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총 4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됐다.

올해는 대한민국이 회장국으로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FAPECA회장으로 행사를 주관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류재선 회장과 허헌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해 전기공사협회 임·위원 등 전기공사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해외에서 참가한 각국의 대표단을 환영하는 한편 참가국들과 유대를 강화했다.

류재선 FAPECA회장은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올해는 수년간 신재생에너지에 집중됐던 우리의 시야를 더욱 넓혀 전력계통연계라는 큰 스케일을 가진 주제로 각국의 정책과 기업의 활동사항을 심도 있게 나눠보려 한다”며 “우리 전력산업이 직면한 상황과 비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이번 컨퍼런스는 더할 나위 없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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