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지소미아 최종 논의 …16~19일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 확대국방장관회의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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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은 이달 16~19일 태국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확대국방장관회의에 맞춰 정경두 국방장관과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가질 방침이라고 교도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고노 다로 방위상이 정경두 국방장관과 태국에서 양자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고노 방위상은 정경두 장관을 만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협정을 존속해야 한다고 재고를 요구할 생각이라고 한다.

지소미아 종료가 23일 오전 0시로 임박한 상황에서 정경두 장관의 응답이 어떨지가 초점이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통신은 태국에서 개최하는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에서도 지소미아가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22~23일 일본 나고야에서 주요 20개국(G20) 외무장관 회의가 열린다.

통신은 강경화 외교장관이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며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상도 22일 강 외교장관과 접촉해 지소미아 유지를 요구할 것이 확실하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일본 정부가 대한 수출규제를 풀지 않은 한 지소미아 유지가 힘들다고 발언한데 대해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로 한국 측의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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