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와 협력해 ‘한국어’ 해외 알린다

외국어 교육 플랫폼 직톡,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와 MOU 체결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외국어 학습 플랫폼인 직톡은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와 한국어의 글로벌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교류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국내외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어 교육 지원 및 한국어의 해외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글로벌 사용자 확대에 따른 전문 한국어 교원 지원해외 유명 대학의 한국어 교육 지원시 상호 협력한국어의 글로벌 시장 보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력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심범석 직톡 대표는 "방탄소년단을 포함한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의 급속한 확산으로 해외에서는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으로 직톡 내에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이 가능하게 됐을 뿐 아니라 한국어의 글로벌 보급을 위해 전문 기관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주희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 회장은 “국내에는 약 3만여명의 전문 한국어교원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외국어 학습 플랫폼인 직톡과의 협력으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게 돼 한국어교원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직톡은 전세계 1,800여명의 강사가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외국어 학습 플랫폼으로 약 10만명의 국내외 사용자가 영어와 한국어 등 약 8개 언어를 학습하고 있다.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는 2011년에 창립된 한국어교원을 위한 단체이다. 협회가 자체 운영중인 공식 네이버 카페에는 약 8,800여명의 한국어교원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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