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4(수)

오는 11월 15일(금),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2019 문경아 1st 가야금 연주회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가야금연주자 문경아는 오는 11월 15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서초구 대치동에 위치한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첫 독주회 <문경아 1st 연주회 “Walk on the Classic”>을 선보인다. 가야금 연주자 문경아가 그동안 수학하였던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를 비롯한 다양한 민속악 레퍼토리를 통해 그녀의 민속악 여정을 관객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문경아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기악, 서울시문화재 제39호 박종선류 아쟁 산조 이수자이면서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용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에 재직 중이다. Walk on the Classic은 가야금 연주자 문경아가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의 창사자 김죽파 명인이 사용했지만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5괘조현법 재현 연주를 비롯하여 5괘조현법을 활용하여 다양한 민속악을 선보이기 위하여 기획된 공연이다.

그동안 문경아 본인 스스로 현실적인 어려움과 아쉬움을 느꼈던 5괘조현법을 활용한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굿풍류, 시나위, 윤윤석류 철가야금 산조 합주 등 본인이 작품들을 선별하여 안정된 연습기간과 보다 세심한 준비를 통해 부족함을 채우고, 전통 민속악에 새로운 생명력과 생동감을 더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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