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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수)

한화토탈, 세계일류상품 5년 연속 선정…'디스플레이 소재 보호필름용 폴리프로필렌‘

승인 2019-11-22 11:37:26

(사진=한화토탈)한화토탈이 고부가 소재 분야에서 5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을 배출하며 기술력을 인증 받았다. 사진은 2019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디스플레이 소재 보호필름용 폴리프로필렌
(사진=한화토탈)한화토탈이 고부가 소재 분야에서 5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을 배출하며 기술력을 인증 받았다. 사진은 2019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디스플레이 소재 보호필름용 폴리프로필렌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한화토탈이 고부가 소재 분야에서 5년연속 세계 일류상품을 배출하며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한화토탈은 ‘디스플레이 소재 보호필름용 필름용 폴리프로필렌’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2019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제품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세계시장 규모 5000만달러 또는 수출규모 연간 500만불 이상인 상품 가운데 시장점유율이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제품이 선정된다.

’보호필름용 PP’는 디스플레이 기기의 제조공정 내 가공,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오염으로부터 디스플레이 소재의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필름의 원료다.

한화토탈의 해당 제품은 필름 생산시 발생하는 표면의 결점을 일반제품 대비 1/20 이상으로 감소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구현했으며, 경쟁사 제품 대비 표면의 투명도와 거칠기 드의 물성 제어가 용이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용도의 제품개발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기업들의 제품을 대체하며 세계 시장점유율 1위(34%, 2018년)를 달성했다.

한화토탈은 현재 연간 2만8000톤 규모로 추정되는 고부가 디스플레이 소재 보호필름용 폴리프로필렌 시장도 매년 7%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한화토탈은 ▲2015년 태양전지용 EVA ▲2016년 음료 병뚜껑용 HDPE ▲2017년 압출코팅용 EVA ▲2017년 자동차 복합소재용 플로우마크 억제 폴리프로필렌 ▲2018년 전기전자용 HIPP을 포함해 고부가 소재 분야에서 5년 연속 세계 일류상품을 배출했고, 이번을 포함해 세계일류상품은 총 6개로 늘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5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을 배출하며 고부가 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하는 또 다른 세계일류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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