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8(목)

74주년을 맞아 신의주학생의거 기려

한국자유총연맹, 신의주학생의거 기념탑 참배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 박종환 총재와 전국 청년회 임원진은 22일 오후 서울 남산 자유센터에 위치한 신의주학생의거 기념탑 참배를 통해 74주년을 맞은 신의주학생의거를 기렸다.

박종환 총재와 전국 청년회 임원진은 기념탑 앞에서 참배의 예를 취한 뒤 헌화와 분향을 통해 신의주학생의거 희생자 영령을 위로했고, 이어 기념탑에 새겨진 비문을 읽으며 선열들의 순국 정신을 되새겼다.

박종환 총재는 추념사를 통해 “74년 전 신의주의 수많은 학생은 민족적 의기와 애국심으로 북한 공산당과 소련의 압제에 맨손으로 저항했다”며 “전국 청년회 회원 여러분은 신의주학생의거의 뜻을 가슴에 담고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져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의주학생의거는 1945년 11월 18일과 23일, 신의주 학생과 주민들의 반공 궐기 사건으로 총 사망자 24명, 부상자 700여 명이 발생한 의거이다. 신의주학생의거 기념탑은 1968년 11월 제12회 반공 학생의 날에 신의주학생의거를 기리기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안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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