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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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로또 886회 당첨번호가 발표된 가운데 12월에는 41억 상당의 고액 당첨금이 출현할 것이란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26일 시행된 로또 882회 추첨결과 당첨번호는 ‘18, 34, 39, 43, 44, 45’ 로 나타났다. 연속번호가 무려 3차례나 등장했다. 이 같은 3연번 패턴은 거의 나오지 않는 패턴으로 맞춘 사람들이 적어 평소보다 1등, 2등 당첨자 수가 적게 나왔다.

로또 당첨금액은 당첨자 수가 적을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882회는 로또 중에 로또로 나타났다. 882회 1등 당첨자는 41억 2,727만 400원을 받게 되며 2등 당첨자는 7,816만 8,000원을 받게 된다. 평균 1등 당첨금액이 20억원이며 2등 당첨금액이 5천만원인 것을 고려했을 때 2배 가량 높은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같은 고액이 12월에 또 나올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로또 전문 포털 ‘로또리치’는 “통계상 12월에는 소수 패턴의 당첨번호가 나와 고액이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로또리치는 1등 106명을 배출한 한국기록원 공인 로또 1등 최다 배출업체다.

로또리치 엄규석 연구원은 “역대 로또 당첨금액을 살펴보면 매년 12월마다 약 40억대의 고액 당첨금이 나오고 있다”며 “연말에는 로또 판매량이 증가해 당첨금액 자체가 높아지며 소수 패턴의 당첨번호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고액 당첨금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 근거로 12월에는 로또 당첨금액이 높아지는 결과를 제시했다.

조사결과 2014년 12월(630회)에는 48억원이 나왔으며 2015년 12월(682회)에도 40억 당첨금이 나왔다. 2016년 12월(733회) 역시 40억원이 나왔으며 2017년 12월(783회)에도 46억 당첨금이 나왔다. 2018년 12월(838회)에도 40억원에 육박한 38억원의 고액 당첨금이 나왔다.

이처럼 매년 12월이면 40억 이상의 당첨금이 나오고 있어 올해 12월에도 40억 당첨금이 출현할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40억 고액 당첨금을 받은 김영모(가명, 843회 1등) 씨는 이 같은 분석에 대해 “나도 잘안 나올 것 같은 번호로 산 것”이라며 “843회차도 당첨자 수가 5명 밖에 안됐는데 나만 유일한 수동 1등 당첨자여서 40억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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