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김건모·장지연(사진=방송화면 캡처)
김건모·장지연(사진=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건모의 성추문이 법정 공방으로 번진다.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는 예정대로 9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A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A를 대신해 김건모에 대한 강간 혐의 고소장을 이날 냈다.

김건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의혹이 불거졌던 지난 6일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을 때 구체적으로 추가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대신 예정된 활동을 소화하며 자신에게 법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간접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지난 7일 예정됐던 25주년 전국 투어 '피날레' 인천 콘서트를 예정대로 치렀다.

소셜 미디어 등에 따르면 김건모는 콘서트 현장에서 표정은 다소 어두웠지만 "슬기롭게 잘 해결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장진연을 향한 김건모의 프러포즈 이야기가 담긴 SBS TV '미운우리새끼'도 정상 방송 됐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이미 혼인 신고를 했고 내년 5월 식을 치를 예정이다.

김건모 팬들을 인터넷 팬 커뮤니티 등을 통해 김건모에 대한 지지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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