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9(금)
셀레브, 아바엔터테인먼트와 MOU통해 5G 관련 신규 사업 공략에 나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스타트업 셀레브와 가상현실(VR/AR) 영상 전문기업 아바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 파트너가 된다. 셀레브는 18일 아바엔터테인먼트와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동 사업의 추진할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하여 VR/AR 등 5G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콘텐츠 포맷의 공동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 또한 유명인의 스토리텔링 및 상품 기획 등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접목한 광고, 마케팅 사업에서도 폭넓게 협업할 전망이다. 더 나아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0년에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통신사 등에 양사의 우수한 콘텐츠 포맷 및 노하우를 수출하여 현지 뉴미디어 콘텐츠 개발 및 상용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민균 셀레브 대표는 “국내 VR/AR 업계의 선도 기업인 아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180도 3D VR 콘텐츠 등을 고민해 왔었고, 마침내 전략적 파트너로 협력하기로 했다”며, “서로가 가진 다양한 경험과 시각을 공유해 수준 높은 차세대 콘텐츠 포맷을 기획하고 새로운 사업 영역을 창출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아바엔터테인먼트 대표도 “더이상 경계가 무의미한 콘텐츠 생태계에서 셀레브와 아바엔터테인먼트가 그 동안 쌓아온 경험들을 접목한다면, 더욱 다채로운 VR/AR 콘텐츠들을 제작 및 유통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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