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4.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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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설이나 추석이면 서울 광화문 일대는 한복을 차려입은 가족단위 나들이 객들의 모습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설을 맞아 4대 고궁인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 등의 문화재를 무료개방하는 일이 매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준비했던 설빔을 입고 고궁 투어를 하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뜻깊은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이다.

나들이의 끝은 맛집에서 푸는 것이 정석이다. 설 맞이 한복나들이를 계획했다면, 한복음식점의 할인 혜택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광화문 일대에는 한복을 입으면 할인, 증정 이벤트를 하는 맛집들이 많다. 경복궁, 세종문화회관 인근에 위치한 세종클럽도 마찬가지다. 세종클럽은 한식, 중식, 일식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이 한데 모여있어 광화문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통하는 곳이다.

지하의 광화문한옥집은 한식 민속주점으로서 막걸리와 함께 정갈한 식사, 안주거리를 내기에 인근 직장인들은 물론 한식을 좋아하는 한국인과 외국인들에게까지 유명하다. 2층의 금용문은 고품격 중화요리를 선보인다. 수십여 가지의 화려한 일품요리와 식사에서는 호텔식 중식 요리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온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중국의 명절요리인 전가복은 신선한 활전복을 중심으로 갖가지 고급 해물과 자연송이가 들어가 향과 맛이 일품이라 인기가 많다.

연이은 기름진 명절요리에 입맛의 리프레시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정갈한 일식 스키야키, 샤브샤브 맛집으로 광화문 일대에서 소문난 일품당 프리미엄이 인기다. 깔끔한 비법소스에 최상급 한우와 신선한 채소를 익혀먹는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는 속이 편한 건강식이기에 좋은 날 연세가 있는 어르신이나 부모님과 함께 하기에 적합한 식사다. 4인부터 20인까지 다양한 크기의 별실이 마련되어 있어 조용한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세종클럽 관계자는 “세종클럽은 설날을 맞아 특별한 외식을 기대하는 고객들의 호응에 부응하고자 설 연휴에 정상영업할 예정”이라며 “일품당 프리미엄은 24일 휴무이며, 광화문한옥집은 25일, 금용문은 26일 하루씩 쉬어가는 시간을 가진다. 대체휴일인 27일은 전 매장이 정상영업을 하니 예약 및 방문 전 확인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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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복잡한 도로사정에 멀리 떠나는 것이 부담스러울 명절에는 서울 도심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휴식이 될 것이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찜질방인 한류관광명소 드래곤힐스파에서 따뜻한 힐링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뉴욕타임즈와 CNN에서 주목한 바 있는 용산 드래곤힐스파 역시 설연휴 내내 문을 열고 명절스트레스를 풀러 올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드래곤힐스파는 설 다음날인 26일 마술쇼와 노래자랑, 빙고게임 등이 진행되는 설날 큰잔치 이벤트를 시행해 눈길을 끈다.

드래곤힐스파 관계자는 “매년 준비하는 설연휴 행사에서는 특별한 날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라며 “명절의 막바지, 따뜻한 찜질방에서 몸을 녹이며 가족, 친지,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싶은 분들은 드래곤힐스파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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