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5(목)

17개 도시 37회 1차 투어 일정 공개

 방탄소년단 'BTS MAP OF THE SOUL TOUR' 개최 공지 포스터.
방탄소년단 'BTS MAP OF THE SOUL TOUR' 개최 공지 포스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새 월드투어를 돈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오전 빅히트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개최 공지 포스터와 서울 공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 17개 도시 37회의 1차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4월 11~12일, 18~1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막을 올린다.

이후 같은 달 25일부터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올랜도, 애틀랜타, 뉴저지, 워싱턴 D.C,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사이타마, 도쿄 등 북아메리카, 유럽, 일본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펼친다.

특히 6월 13~14일 공연은 일자만 확정하고 도시와 공연장은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새로운 투어인 '맵 오브 더 솔 투어'를 시작한다"라며 "현재 일자와 장소가 확정된 공연에 한해 일정을 발표했다. 추후 확정되는 일정은 따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러브 유어셀프' 투어와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로 세계 23개 도시, 62회에서 약 206만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을 공개한다. 새로운 투어는 이 앨범이 중심이 된다. 지난 17일 앨범에 실릴 '블랙스완'을 선공개했다. 공개 직후 9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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