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정수환 아이엠21대표(오른쪽)과 전현철 브릿지존 대표가 지난 14일 해외 이커머스 시장 개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정수환 아이엠21대표(오른쪽)과 전현철 브릿지존 대표가 지난 14일 해외 이커머스 시장 개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비욘드포스트 김진환 기자] 크로스보더이커머스 업체인 (주)아이엠21(대표 정수환)과 온라인유통플랫폼개발사인 (주)브릿지존(대표 전현철)이 해외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전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이엠21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 본사에서 브릿지존과 MOU를 체결하고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해외 역직구 솔루션 개발과 국내 우수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해외 역직구 및 구매대행 솔루션 개발을 위한 API 상호 교류 ▲국내 상품의 아웃소싱 및 수익모델 창출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 관련 상호협력 및 추진 등에 나선다.

정수환 아이엠21 대표는 “글로벌 셀러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에 한정되어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온라인 유통 채널을 발굴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성화시킬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현철 브릿지존 대표는 “크로스보더(국경간 거래) 시장은 해마다 40% 이상의 급격한 성장을 이루는 유통의 블루오션이다”며 “‘K 브랜드’로 대표되는 뷰티, 패션, 영유아, 콘텐츠, 푸드 등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국내 상품을 소싱하고 차별화된 역직구 유통플랫폼을 개발을 통해 해외 이커머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이번 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진환 비욘드포스트 기자 gbat05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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