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사진=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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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코웨이는 필터에 따라 물맛을 진단할 수 있는 ‘물맛 지수’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웨이 물맛지수는 ‘필터 성능’과 ‘물맛 관능 평가’로 진행되는데, 이중 필터성능은 KC마크와 국제수질협회의 ‘정수기 인증 평가 지수’를 활용하고, 물맛 부문은 연구소에서 1년 기간에 거쳐 자체 개발했다.

코웨이는 1차 소비자 조사를 통해 166개의 물맛용어를 도출했고, 최종 6개의 물맛 핵심 속성을 도출했다. 물맛은 3개의 긍정적 표현과 부정적 표현으로 나뉜다.

최종 물맛지수는 필터성능지수와 물맛관능평가지수의 평균으로 산출한다.

향후 코웨이는 고도화 작업을 통해 전자코 분석장비를 개발할 계획으로 물맛에 영양을 미칠 수 있는 물질들을 도출하고 이를 지수 인자에 포함시키겠다는 예정이다.

강상현 환경기술연구소 연구부문장은 “코웨이는 지난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정수기 물맛 평가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물맛 품평회 정수기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물맛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라며 “앞으로 코웨이는 물맛 지수를 활용해 더 맛있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정수기 제품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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