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4(수)

’20년 충원계획을 반영한 25개 부처 직제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정부, 검역·출입국 관리 등 현장·민생공무원 5,512명 충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질병검역, 동식물검역, 미세먼지 대응 등 생활․안전 서비스 분야 국가공무원 5,512명(일반부처 등 1,323명, 국·공립 교원 4,189명)을 충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5개 부처의 직제 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충원 인력은 지난해 국회심의를 거쳐 2020년도 예산에 반영된 중앙부처 충원인력 11,359명 (지난해 국회심의를 거쳐 확정된 국가공무원 충원인력 16,265명 중 별도의 절차로 충원되는 군·헌법기관 인력 4,906명을 제외한 인력)중 일부다.

이번 충원인력 5,512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질병검역 34명, 동식물 검역 14명, 미세먼지대응 51명, 재외국민 보호 33명, 산불공중진화대 16명 등 국민안전·건강 분야 1,032명 ▴유치원교사 904명·특수교사 1,398명·비교과교사 1,264명 등 교육·문화·복지 분야 4,225명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 5명, 병역진로지원센터 신설 6명 등 국민편익 분야 199명 ▴어족자원 조사연구 등을 위한 수산과학원조사선 도입 24명 등 경제 분야 56명이다.

충원 인력의 98.7%은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방행정기관 등의 일선현장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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