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5(목)

위드메이트, 코로나 피해 확산 방지 위해 ‘병원 동행 무료 서비스’ 제공

위드메이트, 코로나 피해 확산 방지 위해 ‘병원 동행 무료 서비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전세계를 강타한 중국발 코로나19 사태가 지난주를 기점으로 국내에서도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형병원을 포함한 전국의 수많은 의료 기관은 일반인 기피 지역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방사선, 항암, 재활, 투석 등의 외래(통원) 치료를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환자와 보호자는 고역을 치르고 있다.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보호자 동행이거의 필수적인데,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마음 놓고 병원에다니지 못해 속앓이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민들의 코로나19 사태 극복 지원 및 피해 확산 최소화를위해 병원 동행 서비스 매칭 플랫폼 위드메이트가고양시와 서울특별시에 한해 무료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위드메이트는 지난 2015년 설립되어 3,500건이 넘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수행한 기업으로, 올해부터 자체플랫폼을 출시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무료 서비스 제공에 대해 위드메이트의 지승배 대표는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나라가 뒤집힌 상황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국민 모두가 정부 지침을 따르며 각자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서로 협동하는 것이 최선의 확산 방지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지대표는 “이에 저희 위드메이트는 유료 서비스 제공을 잠정중단하고,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라고 판단되는 향후5주간을 무료 서비스 시행 기간으로 설정했다”며 “저희의 서비스를 통해 외래(통원) 치료가필요한 많은 분들께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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