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청도 대남병원 9명 의료진 확진...비교적 경증"
"대구지역도 확진자에 노출...10여명 이내 발생"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1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1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의료진 감염 사례도 상당수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24일 오후 2시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전국 통계를 직업별로 구분하지 못 했다"면서도 "현재 의료인 감염 발생한 곳은 청도 대남병원에 간호사, 간호조무사, 정신건강 요원 등 9명의 종사자가 확진됐다. 비교적 경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 카톨릭병원과 대구 지역에서도 상당수 병원이 확진자에게 많이 노출됐다"며 "대구 지역 의료진 감염이 10명 이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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