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번째 정상 등극이 유력하다. 미국에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 발매 전부터 '빌보드 200' 정상이 확실시됐다.

24일(현지시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이 다음 주 차트인 3월7일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7일까지 30만점을 획득할 것이라며 이렇게 내다봤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8년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같은 해 9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지난해 4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를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렸다.

빌보드는 "'맵 오브 더 솔 : 7'이 콘서트 티켓, 상품 등의 번들을 포함시키지 않고도 이 같은 기록을 썼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 7'이 '빌보드 200' 정상을 다시 탈환한 이 차트는 3월1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 7'은 빌보드와 함께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의 오피셜 차트의 앨범 차트에서도 24일(현지시간) 기준 1위를 달리고 있다.

오피셜 차트는 중간집계 결과 '맵 오브 더 솔 : 7'이 방탄소년단을 쫓고 있는 3팀을 합친 판매량보다 더 높은 숫자를 보유하며 정상을 질주하고 있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전작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한국 가수 최초로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 1위를 차지하면 두 번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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