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7(수)
 배우 김희선, 봉준호 감독, 배우 송중기(왼쪽부터)
배우 김희선, 봉준호 감독, 배우 송중기(왼쪽부터)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95명이다.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연예인들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 김희선과 송중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봉준호 감독이 1억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마스크·소독제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희선은 2억원을 쾌척했다.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는 "김희선이 서울대학교 병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각 1억원씩 기부했다"고 말했다.

송중기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송중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1억원을 27일 기탁했다"고 전했다.

배우 설경구·송윤아 부부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날 1억원을 기부했다. 이들의 기부금은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감염병 예방 구호품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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