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3일(현지시간) 대국민담화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3주간 전 국민의 이동과 여행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방송된 대국민담화 방송을 캡처한 것. 사진=뉴시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3일(현지시간) 대국민담화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3주간 전 국민의 이동과 여행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방송된 대국민담화 방송을 캡처한 것.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김진환 기자]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은 찰스 왕세자도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현지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27일 존슨 총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알렸다. 가벼운 감기 증세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던 존슨 총리는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존슨 총리는 트이터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가벼운 증상이 있었고,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관저에 자가격리 중이다”며 “화상회의 등을 통해 정부 대응을 계속 이끌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선 25일에는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가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 찰스 왕세자의 건강은 비교적 양호하며 부인인 커밀라 파커 볼스는 검사결과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찰스 왕세자 부부는 스코틀랜드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gbat0530@gmail.com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