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가솔린 2.5/3.5 터보, 디젤 2.2 엔진으로 역동성과 정숙성 갖춘 동력성능
첨단 사고 예방 안전 기능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국내 최초 적용

(사진=현대자동차) G80
(사진=현대자동차) G80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30일 온라인으로 출시행사를 갖고 G80의 완전 변경 모델 The All-new G80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2008년 1세대 모델(BH)과 2013년 2세대 모델(DH)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탄생을 이끈 G80는 2016년 2세대의 상품성 개선 모델부터 G80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완전변경모델 3세대인 이번 G80은 역동적인 외장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춘 것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또한 125kg 가벼워진 차량에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터보, 디젤 2.2등 3가지 엔진으로 역동적이고 정숙한 동력성능을 확보하고 ▲차로 변경을 돕고 운전자 성향에 맞게 운전을 보조하는 주행 편의 기술 ▲사고 위험 예상 시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예방 안전 기술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 등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으로 고급 세단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췄다.

◇ 제네시스 품질 안전성…‘최고’ 평가

우선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독립 브랜드로 출범한 뒤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고급자 시장에서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 모두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미국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IQS)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3년 연속 1위 및 전체 브랜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데 이어 2020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평가 대상이 된 첫해 전체 브랜드 1위에 선정되며 뛰어난 품질 및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제네시스는 올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세 종류의 세단이 모두 이름을 올리며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 디자인-역동적인 외관과 여유로운 개방감 갖춘 실내

제네시스 G80의 디자인은 기존 대비 전폭을 35mm넓히고 전고를 15mm낮춰 후륜구동 세단이 갖출 수 있는 세련된 비율을 구현했다.

전면은 크레스트 그릴과 두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사용했고, 후드에는 제네시스 로고 끝에서 시작되는 두 줄의 센터 라인과 크레스트 그릴 양쪽 끝부분부터 이어지는 후드 캐릭터 라인의 후드볼륨감을 강조한다.

측면부 하단에 길게 뻗어 있는 금속 장식은 후면부로 갈수록 위로 올라가 날렵한 인상을 부각시켰다.

후면부는 쿼드램프와 말굽 형태로 둥글게 음각 처리한 트렁크 표면을 통해 신형 G80만의 독창적인 인상을 표현했다. 또한 좌우로 길게 뻗은 트렁크 상단의 크롬 장식과 전동 트렁크 버튼은 제네시스 로고를, 듀얼 머플러는 크레스트 그릴을 각각 떠올리게 하며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

또한 신형 G80은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개인 공간을 추구한다. ▲A필러(전면 유리와 측면 창문 사이의 차체) 두께 및 룸 미러 테두리(베젤) 축소 ▲플래그 타입 사이드 미러 적용 ▲크래시패드(계기판, 수납구 등이 포함된 부분)의 높이 하향 등으로 운전자가 앉았을 때 여유롭고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뷰’를 갖췄다.

(사진=현대자동차) G80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G80 실내
◇ 역동적이며 정숙한 주행성능…승차감은 그대로

G80은 역동적이면서 정숙한 주행성능을 갖춘 동시에 이전 세대의 편안한 승차감을 이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신형 G80을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터보, 디젤 2.2 등 3가지 엔진라인업으로 운영한다. G80의 모든 엔진은 반대진동으로 회전진동을 상쇄시키는 CPA토크 컨버터와 터보 차저의 응답성을 높이는 수냉식 인터쿨러를 적용했다.

또한 G80가솔린 모델은 듀얼 퓨얼 인젝션시스템을 적용해 진동과 소음이 적은 다중분사방식과 배기량 대비 높은 마력과 토크를 낼 수 있는 가솔린 직분사 방식을 상황에 맞게 사용해 정숙한 주행과 역동적인 주행을 모두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G80의 플랫폼은 제네시스 3세대 후륜구동 기반 플랫폼으로, 차체를 낮춰 무게중심을 아래에 두는 설계를 통해 더 넓은 승객 거주 공간을 확보하고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동시에 핫스탬핑 공법으로 만든 초고강도 강판을 42% 확대 적용하고 평균 인장강도를 6% 높여 안전한 승객실을 확보했다.

◇ 자율주행 기반의 주행 안전성…운전자·탑승자 위한 진화한 기술

제네시스 최첨단 능동안전에 기반한 자율주행 기술 및 완전한 주행 안전성을 자랑한다.

적용된 안전가술 중 고속도로주행보조 II (HDA II)는 전용도로 주행을 보조할 뿐 아니라 방향지시 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로 변경을 보조하거나 20km/h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기도 한다.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는 전방 충돌 또는 급제동/선회 예상시 동승석 승객을 안저하게 지키고자 등받이를 앞으로 당겨 안전한 자세로 조정해 준다. 후측방충돌방지보조(BCA)는 주행중에 차로를 변경하거나 평형 주차상태에서 출차할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과 충돌한 위험이 있는 경우 충돌하지 않도록 보조한다.

또 G80 운전자에게 높은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해 준다. 차량에 탑재된 원격스마트주차보조(RSPA)는 주차를 돕는 원격 전/후진 기능은 물론 직각주차와 평행주차 기능도 지원한다.

운전석에는 7개의 공기주머니를 탑재한 에르고모션 시트가 적용돼 주행 모드별 최적의 착좌감을 구현하고 스트레칭 모드 및 자동 자세 보정 기능으로 운전자의 피로감을 낮춘다.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는 복잡한 키보드 입력 대신 주조작부에 위치한 필기인식 조작계에 손글씨를 써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전화번호 입력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와 연동해 편의성을 높인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퀵가이드 ▲제네시스 카페이 ▲발레 모드 등을 지원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홈 커넥트 ▲폰 커넥티비티 ▲내차 주변 스마트포 확인기능 ▲ 디지털 키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탑승객를 위한 편의사양도 마련했다. 크래시패드, 도어트림, 전자식 변속 다이얼에 적용된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전문가 선정한 10가지 색상에 고객의 취향에 맞는 64가지 색상을 선탤할 수 있다. 뒷자석 듀얼 모니터는 이어폰 사용시 좌우 각각 독립적으로 용상 및 음성을 사용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G80
(사진=현대자동차) G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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