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민주당 송파갑 조재희 후보 제안
제2롯데월드타워와 장미아파트 재건축 연계

잠실역 주변, 맨해튼같은 국제업무 도시로 탈바꿈 예정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잠실 제2롯데월드타워와 장미아파트 재건축과 연계해 잠실역 주변 지역을 미국의 맨해튼처럼 서울을 이끄는 송파구를 수도권 동남지역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송파 국제업무 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가 송파구와 서울시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잠실역 주변에는 123층의 제2롯데월드타워가 있으나 이것 하나로만 송파구가 자족도시로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환경(잠실역 지역환승역 완비)과 도심 속 친환경의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등 천혜의 자원을 갖춘 잠실의 주변 지역을 장미아파트 재건축 추진과 연계해 미국의 맨해튼 거리처럼 상업, 금융, 문화 중심지의 국제업무 도시로 만들겠다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현재 하남, 남양주, 구리, 의정부, 양평 등 수도권 지역의 2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강남, 여의도 등 원거리로 출퇴근을 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만약 잠실역 주변 지역이 쇼핑과 관광, 문화, 금융, 상업, 국제업무 도시로 변모할 경우 수도권 동남권의 허브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을 이끄는 송파 글로벌 국제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또한 “잠실역 주변이 국제업무 도시로 변신할 경우 글로벌기업으로 인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일석삼조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이다.

이어 지난 79년 1월에 준공된 장미아파트는 노후 아파트로 최근에(2020.03.24.) 조합 설립이 인가됨에 따라 재건축에 탄력이 붙었다. 기존 용적률에 따른 아파트 세대 늘리기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재건축을 추진함으로써 미래 재건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려고 한다.

현재 장미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21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파갑의 조재희 후보는 장미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해 “노후 아파트를 재건축하여 새로운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재건축의 기본적 개념과 틀을 유지하되, 그 부지 일부를 상업지구로 만들어 주거와 교육, 상업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작은 도시를 만든다는 것이 신개념 재건축의 목표다”라고 하며 아울러 “단순 주거공간 확보가 아닌 재건축을 통한 복합 생활공간의 완성이 앞으로 재건축사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잠실역 주변 국제업무 도시 정책아이디어를 입안한 조 후보자는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잠실역 주변에 국제업무 도시가 조성된다면 세계 유수의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송파로 오게 되며 동시에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드는 기회의 장이 되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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