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진환 기자] 요즘 SNS에서는 방구석 여행이 한창이다. 여행자들은 SNS에 과거에 떠난 여행 사진, 후기 등에 ‘#추억소환’, ‘#방구석랜선여행’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랜다.

전세계 여행 기업 스카이스캐너는 세계적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 방구석 여행객들을 위한 ‘랜선 여행 플레이리스트’를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한창인 요즘 집에서도 음악을 통해 여행을 즐기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

‘랜선 여행 플레이리스트’는 ‘방구석 1열 페스티벌(Front Room Festival)’, ‘로드 트립(Travel Folk)’ 등 여행 테마 별로 구분된다. 여행지의 분위기를 담은 음원을 통해 방구석 여행자들을 세계 곳곳의 여행길로 안내한다. 모든 플레이리스트는 언젠가 여행을 다시 떠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을 독려하는 응원의 메세지를 담았다.

이번에 공개한 플레이리스트 중에는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을 추억하고 꿈꿀 수 있는 ‘K-Pop’ 플레이리스트도 포함됐다. ‘한류 파도 타기(Ride the K-pop wave)’라는 제목의 플레이리스트에는 해외서 한류를 이끌고 있는 인기 가수들의 대표곡 10곡을 선별해 수록했다.

한편, 스카이스캐너는 코로나19 사태에 불가피하게 이동을 해야 하는 이들이 참고해야 할 안내와 유의사항을 제공함과 동시에 여행을 꿈꾸고 있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WeWill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WeWill 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여행하기 안전한 날이 오면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와 소망을 나누며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기를 바라며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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