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6(화)

1분기 주문 실적 공개
레이디가구 스마트스토어 ‘찜’, 다른 가구 회사보다 3배 높아

오하임아이엔티, "온라인 판매로 연 매출 천억 넘본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종합 가구 회사 오하임아이엔티가 자사의 1분기 주문 실적을 지난 8일 공개하면서 올해 연 매출 1,000억 원 돌파를 예상했다.

오하임아이엔티(이하 오하임)의 2020년 1분기 주문 실적은 약 2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1분기 주문 실적 약 152억 원에서 49% 정도 상승한 것이다. 이러한 성장 중심에는 종합 가구 전문 브랜드 ‘레이디가구’가 있다. 레이디가구의 2020년 1분기 주문 실적은 139억 원에 달했다. 레이디가구의 2019년 1분기 주문 실적은 약 93억 원이었는데, 올해 46억 원 가량 상승, 즉 레이디가구가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성장하면서 오하임의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오하임의 2020년 1분기 실적 증가와 2020년 연 매출 천억 돌파 예상의 이유에는 ▲가격 ▲품질 ▲콘텐츠를 사로잡을 수 있는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레이디가구에서 월 1억 이상 주문 실적을 올리는 제품은 2019년 1분기 6종이었지만, 2020년 1분기에는 14종으로 늘어났다. 오하임 측에 따르면, 온라인 가구 시장에서 월 실적 1억 원 이상 달성하는 히트 제품은 흔치 않다.

이 같은 성과에는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판매가 한몫했다. 2020년 4월 1일 기준 레이디가구 스마트스토어는 스토어찜 누적 6만 7천여 건과 전체 방문자 440만여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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