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임직원,‘착한일터’참여 통한 관광업계 코로나19 피해극복에 앞장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운데)와 서울시관광협회 남상만 회장(오른쪽 두 번째)김용희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 두 번째)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운데)와 서울시관광협회 남상만 회장(오른쪽 두 번째)김용희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 두 번째)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하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일터 캠페인 참여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서울관광재단이 참여하는 착한일터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관광재단 임직원 69명이 참여하기로 하였다.

서울관광재단에서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천 8백여만 원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모아진 성금은 서울특별시 관광협회로 지원되며 코로나19 피해로 경영 위기에 봉착한 중소‧영세 관광업체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노준식 기획예산팀장은 “관광업계가 너무 많은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재단 직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착한 기부 캠페인으로 공공기관들이 앞장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공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기부 캠페인 외에도 서울특별시와 함께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피해가 극심한 여행업체의 빠른 회복을 위해 여행업 긴급지원 TF를 설치하여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피해가 극심한 서울 소재 영세 여행 업체 1,000개를 선정하여 업체당 5백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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