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사태 또 다른 몸통, 대신증권 센터장 구속영장 청구

승인 2020-05-20 17: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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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대신증권 피해자모임이 지난 5월 7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신증권 사장 수사, 라임 사태 공모 의혹에 등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김진환 기자] 2500억원 규모의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손실 가능성 등을 속이고 펀드 가입을 권유한 장 모 전 대신증권 센터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19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장 전 센터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 전 센터장은 2480억원 규모의 라임펀드를 판매하면서 손실 가능성, 수익률 등을 속인 혐의다. 장 전 센터장은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과의 친분을 활용해 라임펀드를 대거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라임펀드 환매 중단이 발생한 뒤에도 투자자들에게 환매를 하지 말라고 종용하는 등 이번 라임사태의 또 다른 몸통으로 지목되고 있다. 라임 사태의 주모자 중 하나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금융감독원의 검사 정보를 빼돌려 구속된 전직 청와대 김 모 행정관의 개입 의혹을 불러온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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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사태 또 다른 몸통, 대신증권 센터장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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