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7(수)

당근마켓, 재난지원금 사용처 손쉽게 확인 가능한 ‘재난지원금 여기서 사용하세요’ 서비스 운영

“우리동네 재난지원금 사용처 알려드려요!”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당근마켓이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가게 목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 중고거래 및 지역기반 커뮤니티 앱 당근마켓은 재난지원금을 어디에서 이용해야 할지 가이드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재난지원금 여기서 사용하세요’ 코너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당근마켓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근 재난지원금 사용처 등록 캠페인을 펼치며 가게 운영 사장님들의 무료 등록 신청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재난지원금 사용처 등록을 마친 전국의 소상공인은 총 14,000개로 아직 서비스 초반임에도 반응이 뜨겁다.

당근마켓 이용자들은 재난지원금 사용처 안내 코너를 통해 집 근처에서 결제할 수 있는 다양한 가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당근마켓으로 서로 돕고 사는 이웃의 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다.

재난지원금 사용처를 확인하려면, 당근마켓 앱을 실행 후 ‘카테고리’ 탭에서 ‘재난지원금 사용처’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가게 종류는 음식점/반찬, 빵집/카페, 뷰티/미용, 아동, 반려동물, 인테리어, 교육/학원, 병원/의료, 운동, 기타 업체까지 다양하다. 각 상점마다 가게에서 직접 등록한 간단한 정보들이 약도와 함께 올라와 있으며, 매장으로 전화 연결 문의도 가능하다.

당근마켓 김용현 공동대표는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소상공인들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재난지원금 안내 및 가게 등록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동네 이웃 간에 서로 돕는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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