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구동 원리, 제원표 읽기, 고르기, 장점, 여행 등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차세대 자전거 장르이면서 개인 이동수단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전기자전거(이하 e바이크) 전문서가 국내에서 처음 나왔다. e바이크 전도사로 유명한 ‘예스맨’ 예민수 벨로스타 대표가 전기자전거에 대한 모든 것을 쉽고 자세하게 소개하는 ‘e바이크의 거의 모든 것’을 펴냈다.

최근 e바이크는 전기자동차, 전동킥보드 등과 함께 차세대 개인이동수단으로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최신 e바이크는 배터리와 모터 기술의 발달로 가벼운 무게, 충분히 길어진 주행거리, 세련된 디자인을 무기로 세계 자전거시장과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자전거 동호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전기자전거는 무겁고 운동도 안 된다. 또는 값 비싸고 관리도 어려우며 스쿠터와 차별성도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e바이크에 대한 편견을 깨고, e바이크가 선사하는 라이딩의 신세계를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소망이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다.

저자는 경험과 논리, 실제 사례를 통해 이런 편견과 선입견을 확실히 깨준다. e바이크를 타면 왜 더 즐겁고 더 건강해지며, 더 안전하고 더 큰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지를 분명한 근거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알려준다. e바이크를 타는 것은 곧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다음 한마디로 e바이크의 장점을 정리한다.

“자전거를 타는 행복한 라이더와, e바이크를 타는 더 행복한 라이더.”

[신간] e바이크의 거의 모든 것

저자는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에서 광고사진을 전공했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386세대로 20세기 천리안 하이텔 시절부터 부모님이 지어주신 실명보다 더 친숙한 ‘예스맨’ 필명을 사용 중이다.

대학졸업 후 현대그룹 홍보실에서 사진 담당으로 카메라와 함께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일했다. 어린 시절부터 탈 것 들에 유난히 많은 관심을 가졌다. 2000년대 들어 세계적으로 시작된 e바이크의 잔잔한 물결이 조만간 쓰나미가 될것 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취미로 즐기던 일을 직업으로 바꿔서 국내의 중견 e바이크회사 ‘벨로스타’의 대표가 됐다. e바이크 트렌드와 e바이크 라이더들의 이야기를 2016년 8월부터 월간 자전거생활에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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