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9(금)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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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으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현대·기아차 공장이 내달 다시 일부 셧다운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울산4공장 포터 생산라인이 내달 1~5일, 울산 3공장 베뉴와 아이오닉 생산라인이 같은 달 11~12일 가동을 멈춘다고 27일 밝혔다. 코나와 벨로스터 등을 생산하는 울산 1공장은 휴업을 검토 중이다.

이달 6~8일에도 아반떼, 베뉴, i30 등 생산라인을 휴업했다.

이같이 연이은 셧다운 조치는 차종 수출이 감소한 탓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여러나라에서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아차 공장역시 가동중단을 되풀이하고 있다. 기아차 소하리 1공장은 내달 1~2일, 8~9일, 2공장은 1~3일, 8~10일 쉰다.

소하리 1공장의 생산 차종은 카니발과 스팅어, K9이고, 2공장은 프라이드와 스토닉이다.

광주공장도 2공장을 내달 5일까지 닫는다. 스포티지와 쏘울을 생산하는 광주 2공장은 당초 25일부터 29일까지로 예정한 휴업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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