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사)한국브리지협회가 925만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동호회 ‧ 향우회‧ 팬클럽 등 다양한 모임과 단체 이름으로 3년 내 1,000만 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하는 사랑의열매 기부 프로그램이다.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한국브리지협회 정충시 회장, 김혜영 부회장, 오혜민 부회장,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 신혜영 자원개발본부장, 김용희 서울지회 처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함께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을 진행했다.

4명 이상이 즐기는 카드게임 ‘브리지’의 국내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사)한국브리지협회는 6월 6일에 열린 자선 브리지 대회에서 마련한 성금 925만원을 전달하며 사랑의열매가 진행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재난 취약계층의 생계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사)한국브리지협회 정충시 회장은 가입식에서 “(사)한국브리지협회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7년째 사랑의열매에 기부해왔다”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피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년 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과 상금, 참가비 등을 모아 사랑의열매에 기부해왔는데 이번에 전달한 성금까지 포함한 누적 기부금은 약 4,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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