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8.05(수)

광주·대전 집중-수도권 한자릿수
다시 60명 아래로…3일 만에 국내발생>해외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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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광주 북구보건소 효죽공영주차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서로에게 냉조끼를 입혀주고 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뉴시스>
전날 60명을 넘었던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0명대로 감소했다.

수도권에서 17일 만에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한자릿수로 내려간 반면 광주 지역에선 나흘 만에 두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해 28명이 국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해외 입국 확진자 수도 이보다는 적지만 나흘째 20명 이상 신고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 환자가 1만3293명이라고 밝혔다. 8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만3243명 이후 하루 사이 50명이 늘어난 것이다.

7월 이후 국내 확진자는 오전 0시를 기준으로 54명→61명→63명→61명→48명→44명→63명→50명 등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때 첫번째 기준으로 제시하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 환자가 28명, 통제 가능하다고 보는 해외 입국 확진자가 22명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통제 가능하다고 보는 지표 중 하나로 일일 신규 국내 발생 확진 환자 50명 미만을 제시한 바 있다.

최근 2주간 지역사회 감염을 통해 국내에서 확진된 환자 수는 30명 내외로 20명과 50명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 15명, 대전 6명, 서울 4명, 인천 2명, 경기 1명 명 등이다. 수도권에서 7명이 발생했는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감소한 건 6월22일 오전 0시 7명 이후 17일 만에 처음이다.

사찰 관련 사례로 조사됐다가 전날 방문판매 모임 집단 감염으로 재분류된 광주에선 방문판매 모임이 있었던 금양빌딩 오피스텔을 통해 추가 전파가 발생한 일곡중앙교회, SM사우나 등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연관성을 조사 중인 광주고시학원과 관련해서도 추가 환자가 보고됐다.

이외에도 서울에선 관악구 왕성교회와 강남구 역삼동 금융회사 등과 관련해 추가 환자가 보고됐으며 대전에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와 관련해 추가 환자들이 신고됐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이 가운데 입국 검역에서 5명이 확진됐다. 지역사회에선 경기 7명, 서울 4명, 경남 2명, 인천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등이다.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 사례를 더한 일일 신규 확진환자는 지역별로 광주 15명, 서울과 경기 각 8명, 대전 6명, 검역 5명, 인천 3명, 경남 2명, 충남·전북·전남 각 1명 등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9명이 늘어 1만2000명을 넘어섰다(1만2019명).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하루 코로나19로 2명이 목숨을 잃어 국내 누적 사망자는 287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6%다.

이로써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1명 줄어 987명이다.

하루 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2037건이 실시됐으며 누적 검사량은 137만1771건이다. 현재까지 133만4566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3912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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