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8.15(토)

WTI 1.1%↓ 브렌트 1.2%↓

center
<뉴시스>
국제 유가는 13일(현지시간) 주요 산유국이 협조감산 규모를 축소한다는 전망으로 수급 선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반락해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주말 대비 0.45달러, 1.1% 떨어진 배럴당 40.1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52달러, 1.2% 내려간 배럴당 42.72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유력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는 지난 5월부터 일일 970만 배럴을 감산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에너지 수요 회복을 이유로 8월부턴 감산 규모를 일일 770만 배럴로 20만 배럴로 줄이자고 제안했다는 보도에 수급개선 둔화를 우려한 매물이 출회했다.

또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미국을 비롯한 북미와 중남미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봉쇄조치를 부활시키는 점을 들며 수요감소 리스크를 지적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미국 에너지 정보국(EIA)이 13일 발표한 월간 셰일 생산 리포트에서 8월 셰일오일 생산이 전월보다 감소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미국의 감산으로 수급균형이 맞춰질 것이라는 관측에 매수가 일부 유입, 낙폭을 제한했다.

금선물 가격은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 8월물은 주말에 비해 12.2달러, 0.7% 오른 온스당 1814.1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남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계속 퍼지면서 경기선행 불투명감이 리스크 회피 목적의 금 매수를 부추겼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