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08.1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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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지난 6월 ICT수출이 컴퓨터·주변기기 품목에서 대폭 늘어나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ICT수출액은 149억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0%늘었다.

이중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액은 84.5%늘어난 12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출이 152.2% 확대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어 품목별로 반도체는 전년대비 0.5%감소한 83억60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파운드리·팹리스 등 시스템 반도체 수출은 21억 4000만달러로 6.8% 확대됐지만 메모리반도체는 57억 7000만달러로 2.0% 줄어들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15억달러로 5.2%감소했다.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패널 공정이 전환되면서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 규모도 쪼그라든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수출액은 8억8000만달러로 10.6%줄었다. 글로벌 수요 감소로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했기 떄문이다.

지역별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으로의 수출이 72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 줄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이 각각 50억8000만 달러, 7억9000만 달러로 4.7%, 13.6% 감소했다.

유럽연합(EU)과 일본으로는 각각 2.7%, 3.2% 줄어든 8억9000만 달러, 3억20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대(對)미국 수출액은 19억4000만 달러로 26.0% 확대됐다. 반도체(7억6000만 달러, 42.4%), 컴퓨터 및 주변기기(4억6000만 달러, 150.6%) 품목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베트남 수출액은 21억3000만 달러로 5.7% 늘었다.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수출이 각각 2억8000만 달러, 6억1000만 달러로 34.8%, 27.5% 증가했다.

중소기업 ICT 수출은 14억3000만 달러로 0.8% 줄었다. 반도체(2억3000만 달러, -9.1%), 컴퓨터 및 주변기기(1억1000만 달러, -6.2%) 품목에서 부진했고, 전기장비(1억8000만 달러, 1.0%)는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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