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4(수)
3D CT 정밀 진단, 임플란트 기능 바로미터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임플란트 시술은 자연 치아를 상실할 때 고려할 수 있는 최적의 치과 치료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자연 치아 대비 심미적, 기능적 면에서 유사해 사후 만족도가 높은것이 특징이다. 특히 90% 정도 저작 기능 회복이 가능해기존 틀니 치료의 단점이 개선되었다.

임플란트는 뿌리에 해당하는 인공치근과 연결 부위인 지대주 그리고 크라운 형태의 인공치관으로 구성돼 있다. 빠진 치아 자리에 인공치근을 식립한 다음 지대주를 연결한 뒤 그 위에 크라운을 얹어 최종 마무리하는 단계로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중요한 점은 환자 개인 별 구강구조, 치열, 잇몸뼈 두께 등이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임플란트 시술이 필수로 전개돼야 한다는 것이다. 개개인마다 잇몸 상태가 다를 뿐 아니라 신경 위치 및 구성에도 차이를 보이기 마련. 따라서 사전 정밀 검사를 시행해 최적화된 시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성공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사전 정밀 검사 과정 없이 기성 임플란트를 사용한다면 임플란트 구조물과 잇몸 균형이 서로 맞지 않아 문제를 야기할수 있다. 또한 저작 기능에 문제가 생겨 불편을 겪기도 한다. 심지어조기 파손, 신경관 마비, 염증 등의 부작용마저 발생할 가능성이높다.

개인 별 맞춤형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고려할 수 있는 정밀 진단 방법으로는 3D CT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3D CT 검사 시스템은 파노라마 원리의 엑스레이 촬영으로환자의 골조직 및 주변 치아와의 거리, 각도, 신경 위치등 각종 정보를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다. 덕분에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는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여한다. 특히 3D CT 촬영을 통해 3차원 입체 영상을 구현하여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신경 손상 우려를 예방할 수 있다.

중랑구 다온치과 이영주 원장은 "3D CT 프로그램은 사전 계획된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 식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견인하여 시술 시간단축, 잇몸 붓기 및 출혈·통증 최소화 효과를 기대할 수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잇몸 높이및 형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해 임플란트 주위염 방지 등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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