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10.2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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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의 소형 SUV 'XM3'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르노삼성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가 유럽시장에 진출한다. 생산은 부산공장이 맡게된다.

23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르노그룹은 이날 오전 10시(프랑스 파리 현지시간 기준)온라인 공개 행사를 열고 르노삼성차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한 XM3를 부산공장에서 생산에 내년부터 유럽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XM3의 수출명은 ‘르노 뉴 아르카나’로 결정됐다. 하이브리드 1.3L와 가솔린터보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제작된다. 아르카나는 르노가 지난 2018년 러시아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소형 SUV로 2019년부터 러시아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졌다.

당초 XM3는 글로벌 모델의 생산 개발을 주도한 르노삼성과 산하 부산공장이 맡기로 돼 있었는데, 닛산 로그 위탁생산과정에서 강성 노조와의 마찰과 인건비 문제가 불거지면서 다른 나라 공장에 일감이 넘어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다.

앞서 XM3는 코로나19로 시장이 위축됐던 상황에서 출시됐지만, 상품성과 디자인 등을 인정받으며 주로 온라인 비대면 툴을 적극활용해 올 상반기에만 2만2252대가 판매되는 성과를 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르노그룹의 이번 결정은 XM3가 르노삼성차의 차세대 수출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XM3 수출 물량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는 제품 경쟁력으로 전 세계 소비자의 눈높이를 얼마만큼 만족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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