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지속가능 패션 서밋과 제너레이션넥스트서울 트레이드쇼도 온라인으로 진행

 '2021 S/S 서울패션위크', 최초 디지털 런웨이로 진행<자료 제공 : 서울디자인재단>
'2021 S/S 서울패션위크', 최초 디지털 런웨이로 진행<자료 제공 : 서울디자인재단>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언택트 시대를 맞아 디지털 런웨이로 진행되는 '2021 S/S 서울패션위크'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1 S/S 서울패션위크는 기존 패션쇼의 틀을 벗어난 실험적인 방식인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전 세계 누구나 원하는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서울의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디지털 촬영기술과 기법으로 디자이너의 크리에이티브를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 줄 예정이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총 45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하며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시버튼', 김재현 디자이너의 '에몽', 이재형 디자이너의 '막시제이', 한현민 디자이너의 '뮌', 박윤수 디자이너의 '빅팍' 등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35명이 선보이는 '서울컬렉션'과 신진 디자이너 9명의 '제너레이션넥스트'로 구분된다. 더불어 해외교류패션쇼의 일환으로 영국 브랜드 에드워드 크러칠리(EDWARD RUTCHLEY) 가 참가하며, 기업브랜드로 스마트웨어러블패션쇼가 진행된다.

그리고 쇼에서 선보인 제품을 당일에 온라인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씨 나우 바이 나우'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도 함께 진행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 주목받으며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도 도입된 것.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네이버 패션뷰티판 스타일TV를 통해 노출되는 런웨이 속 상품을 네이버 디자이너윈도 기획전을 통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기획전 기간은 10월 21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21일부터 25일까지 매일 밤 9시에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서울패션위크 굿즈로 선보인 스티브J와 요니P의 브랜드 키키히어로즈 맨투맨이 증정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는 모델 한현민, 모델 아이린, 스타일리스트 서수경 등 이 생방송 진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위챗 미니프로그램은 글로벌 그룹인 텐센트가 위챗을 기반으로 창조한 플랫폼으로 쇼핑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중국에서 하루 순수 사용자가 4억 명인 대규모 서비스로 그만큼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많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새로운 기회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와 텐센트와의 협업은 중국 소비자들이 K패션 브랜드로의 접근 가능한 큰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쇼와 더불어 모든 행사들이 디지털로 진행되는 만큼 지속가능패션서밋과 제너레이션넥스트서울 트레이드쇼도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되는 2021 S/S 서울패션위크의 모든 쇼는 네이버 패션뷰티판에서 매일 공개 될 예정이며, 네이버 스타일TV와 V라이브, 서울패션위크 공식채널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해외는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채널, 위챗 미니프로그램, 네이버 TV 등을 통해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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