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10.30(금)

노원문화재단, 새로운 등축제의 길을 열다!
당현천 꽃길을 거닐며 새롭게 발견하는 예술체험
23일부터 24일간 당현천 구간(2km, 당현3교∼성서대∼수학문화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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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2020년 늦가을, 새로운 등축제 ‘노원 달빛산책’을 10월 23일부터 24일간 당현천 구간(2km, 당현3교∼성서대∼수학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예전의 평범한 일상이 그리워지는 10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드릴 안전한 힐링문화행사로 기획된 것이 바로, 당현천 ‘노원 달빛산책’ (Nowon Moonlight Walk, 10.23.∼11.15.) 이다. 매년 개최하던 ‘노원등축제’ 대신, 올해 늦가을 당현천 꽃길을 거닐며 다양한 예술 등(燈)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전시이다.

이번 ‘노원 달빛산책’에서는 우리 민족에게 늘 희망과 풍요의 상징이 되어준 ‘보름달’을 소재로, 코로나 시대에 바라는 새로운 소망을 담아보는 200여점의 크고작은 예술등 작품을 당현천과 양쪽 꽃길에서 만날 수 있다.

노원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올해의 등축제 ‘노원 달빛산책’의 모든 등 작품은, 2020년 야외전시를 위하여 8개월 동안 제작된 새로운 작품으로, 이번 ‘달빛산책’은 그 첫 전시가 된다.

‘노원 달빛산책’은 23일 오후 6시에 점등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24일간 개최한다. 작년의 등축제를 열흘간 개최했던 것과는 대비를 이루는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고자 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문화행사에 오롯이 잘 담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달빛산책’의 구간 역시, 작년 600여 미터에서 올해는 당현3교부터 성서대학교를 거쳐 수학문화관까지 모두 2,000미터로 대폭 확장하였고, 이 역시 거리두기를 염두에 둔 기획이라 할 수 있다. 멋진 가을저녁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내는 새로운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제 ‘경춘선숲길’과 함께 ‘당현천’은 노원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큰 흐름 속에 노원문화재단이 ‘노원 달빛산책’이라는 새로운 야외전시로 화룡점정의 방점을 찍으려 한다. 더 자세한 소식은 노원문화재단의 소식지 웹진 <노원아띠>에서 만날 수 있고, 재단 홈페이지에서는 10월 23일부터 온라인 갤러리로도 감상하실 수 있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우리 노원구에서는 매년 등(燈)을 모티브로 한 노원등축제를 개최하고 있지만 진주남강유등축제, 서울빛초롱축제 등 다른 지역의 대형 등축제를 모방한 단순한 볼거리 중심의 축제와는 달리 올해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펼쳐온 전영일 예술감독을 영입하여 다른 지역 등축제와는 확연히 차별성과 독창성을 갖음은 물론 예술성 높은 등축제로의 변화를 모색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도시의 야간 예술축제로서 수월성을 갖추기 위해 ‘모성’, ‘여성’, ‘따뜻함’, ‘포용’, ‘긍정’, ‘밝음’ 등 복합적 의미를 갖는 ‘달빛’을 주제로 한 전통과 현대가 어울린 등축제를 펼치려 하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방역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관람형 빛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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