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 인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9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가 인텔과 메모리 반도체 사업분야 인수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수가격은 약 100억달러(11조4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인텔은 CPU 등 비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으로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도 생산하고 있다. 인텔은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하락과 시장경쟁 격화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WSJ는 구체적인 매각 사업을 보도하지는 않았지만, 인텔이 중국 다렌에서 낸드 플래시 메모리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라는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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